젠틀 스나이퍼 ; Gentle Sniper

안녕하세요.

오늘 해본 신작은 젠틀 스나이퍼라는 게임입니다.

스나이퍼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을 보니

총 쏘는 게임일텐데 생각보다 인터페이스가

미니멀하고 심플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그럼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젠틀 스나이퍼 ; Gentle Sniper

게임 설명

당신이 최고의 스나이퍼인가요?

모든 사람은

자신이 최고의

스나이퍼라 믿는다

세상에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간단한 튜토리얼이 나오는데요.

세로줄을 먼저 터치해서 조준하고

다음 가로줄을 조준해서 목표물을 맞추는 것이

젠틀 스나이퍼의 게임 방식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에 보이는 가로선이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면서 움직이는데요.

가운데 보이는 목표물에 맞추어

터치를 하시면 선이 정지합니다.

이때 딱히 제한시간이 없는 듯하니

천천히 신중하게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젠틀 스나이퍼는 여러 종류의 총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각 총마다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총은 각각 스피드와 탄환 크기가 다른데요.

아무래도 탄환 크기가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이

목표물을 맞추는데 유리하겠죠?

하드 모드 아닙니다.

갑자기 난이도 급상승(...)

도대체 무엇을 의도한 것일까요?

하지만 저는 원샷원킬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움직이는 목표물인데요.

다른 게임과 차이점이 있다면 이 게임에서는

조준을 하고 총알이 발사되기까지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목표를 맞추는 것이 더욱 힘듭니다.

그 딜레이까지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사실 총이란 무기가 사람이 쉽게 느낄 수 있을 만한

발사 딜레이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게임 재미 요소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어렵더라구요;

다만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광고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광고 많은 게임은 처음입니다. 진심

30초짜리 광고가 두 번 연속나오는 건 진짜..

기본적으로 게임의 BGM이 없고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전부 미니멀한 스타일인데

여기에 게임 흐름까지 끊기니 심플하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텅텅 빈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조로운 게임 스타일을 타파하기 위한 장치로

이런 위트있는 요소를 넣은 에피소드도 종종 등장합니다.

이런 부분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움직이는 비눗방울도 쏘구요.

이런 알 수 없는(?) 것도 등장합니다.

게임 클리어 조건을 추리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어요.

하. 지. 만.

말그대로 광고에 두손 다 들었습니다.

짧은 광고도 아니고 긴 광고를 2개 연속으로 나오면서,

광고가 나오는 텀도 굉장히! 매우! 짧아요.

정말 게임은 재미있는데 광고 때문에 계속 못하겠더라구요.

젠틀 스나이퍼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전혀 유저에게 젠틀하지 않은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광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발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좀 아닌거 같아요.

젠틀 스나이퍼 플레이 소감입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위트있는 스테이지가 있더라도

전반적으로 게임이 단조로우며,

여기에 BGM이 없는 것도 한 몫 거듭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니멀, 심플을 넘어선 느낌?

여기에 과도한 광고가 게임의 흐름까지 끊어버립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데모 버전으로 내놓고

퀄리티 높인 유료 버전을 판매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젠틀 스나이퍼(Gentle Snipe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