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http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항상 인터넷 주소를 보면 제일 앞쪽에 붙어 있는 그 녀석 말입니다. 오늘은 http가 도대체 무엇이며, 이것이 항상 주소창 앞에 붙는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인터넷을 보게 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1. http란?
http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인터넷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약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http는 HyperText Transfer Protocol의 약자로, 직역하면 하이퍼텍스트라는 것을 옮기는 데 사용되는 규약이라는 뜻인데요. 하이퍼텍스트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하이퍼텍스트의 '텍스트'는 문서를 뜻하며, 하이퍼텍스트는 그 문서들이 구조화되어 있는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책의 페이지들은 목차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하이퍼텍스트의 페이지들(노드)은 각각 다른 페이지로 갈 수 있는 링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유기적인 구조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하이퍼텍스트를 다른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전달을 해야겠죠? 그때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지 말고 http라는 방식으로 처리하라는 것이 바로 http입니다.
'나는 인터넷을 킨 것뿐인데 뭘 전달한다는 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이것의 정답을 아시기 위해서는 우리의 컴퓨터에서 다른 웹사이트들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는 아셔야 합니다.
2. 우리가 인터넷을 보는 과정
우리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크롬, 혹은 오페라나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를 켜고 인터넷을 통해 웹사이트를 볼 수 있게 되는 데에는 여러 절차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순식간에 처리되는데요. 그 순서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가 인터넷을 보기 위해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킵니다.
2. 접속하기를 원하는 웹사이트의 주소(URL)를 주소창에 입력합니다.
3, 웹브라우저는 해당 주소의 서버에게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요청합니다.
4. 요청을 받은 서버는 응답을 하고,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5. 그 데이터를 받은 웹브라우저는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화면에 띄웁니다.
우리가 항상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웹브라우저를 켰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웹브라우저를 통해 서버와 통신을 하고 웹사이트를 우리가 볼 수 있도록 구축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사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개념인 DNS와 TCP/IP에 대해 아셔야 이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이해를 하실 수 있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큰 흐름만 파악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두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따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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