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껍질 갈라짐,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최근 바나나가 맛있길래 자주 사 먹고 있는데요.

어제 사온 바나나를 먹으려고 아침에 확인해보니 껍질이 갈라졌더라구요.

오래 보관해서 검은색으로 물든 바나나는 봤어도 갈라진 바나나는 처음이었는데요.
과연 껍질이 갈라진 바나나를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바나나 껍질 갈라짐,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껍질이 갈라진 바나나는 먹어도 괜찮습니다.

보통 바나나를 오래 보관하게 되면 표면이 거뭇거뭇해지면서 속이 물러지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바나나가 익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날 경우 껍질이 약해지기 때문에 갈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드셔도 상관없는데, 이 상태로 또다시 보관하시게 될 경우엔 내용물에 좋지 않은 것들이 침투할 수 있으니 바나나의 갈라짐 현상을 목격하셨다면 빠르게 드시거나 손질 후 냉장, 냉동보관을 하시기 바랍니다.

 

껍질이 갈라진 바나나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잘 익은 상태이기에 오히려 맛이 좋은데요.

그래도 신선하게 먹기 위해서는 바나나를 구입할 때에는 먹을 만큼만 적당히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간단하게 바나나의 효능을 살펴볼까요?

우선 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 중 하나이죠.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해서 위장을 보호하고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포만감을 줍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도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요.

신경, 근육 등의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유발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있기에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칼륨 성분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우울증과 불면증 예방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비타민과 철분도 많은데, 이로 인해 각종 면역력까지 증진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과일인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이쁜 노란색의 바나나가 맛도 있고 몸에도 좋다고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적당히 맛있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