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의 노란 묵은 때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셔츠 관리 잘하고 계시나요?

셔츠는 어느 자리에든 무난하게 입기 좋은 옷이기 때문에 정말 활용도가 높은데요. 평소에 세탁기로 빨래를 해도 목과 손목의 노란 묵은 때는 잘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깨끗한 셔츠를 만들기 위해 미뤄두었던 손세탁을 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셔츠의 노란 때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

세탁 전 셔츠입니다.

어우, 사진을 찍으니 더 노랗게 나왔네요.

얼른 저 때들을 제거해보겠습니다!

먼저 손세탁할 셔츠들은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불려줍시다.

저 같은 경우엔 한 20분 담가놓았던 것 같아요. 

셔츠를 담가놓았다면 그 사이에 묵은 때를 제거하는 데 사용할 도구? 재료? 들을 준비해봅시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베이킹소다, 식초물(저는 1:1로 희석했습니다), 주방세제인데요.

사용할만큼만 덜어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사이 다 불려진 것 같네요.

그럼 셔츠를 꺼내고 노란 묵은 때가 있는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골고루 묻혀주세요.

이 베이킹소다가 묵은 때를 녹여서 세탁하기 더욱 쉽게 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식초물을 부어주시면 마치 탄산음료를 컵에 따를 때처럼 쏴아-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때가 제거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니 이보다 더 청량할 수 없더라구요.

다음은 주방세제를 묵은 때 부분에 문질문질해서 때를 본격적으로 제거해봅시다.

사진은 거품을 낸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실패한 모습입니다..

자 때가 어느정도 없어졌죠? 묵은 노란 때가 심하지 않다면 거의 다 제거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만 더 깨끗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솔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칫솔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집에 세탁 전용 솔로 사용하는 게 있어서 그걸로 하려구요.

노란 묵은 때가 낀 목과 소매 부분을 살살 문질러 줍시다.

너무 세게 하시면 옷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 힘조절이 필요합니다!

살살 문지르셔도 충분해요.

짠

이제 거의 다됐습니다. 눈에 띄게 깨끗해진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셔츠를 깨끗하게 헹궈주시면 됩니다.

빨래의 피날레는 얼마나 더 잘 헹구는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물론 손으로 하셔도 되지만, 저는 손으로 하는 것보다 세탁기로 헹구는 게 좋더라구요.

세탁망에 세탁한 셔츠를 그대로 넣고 울세탁 모드로 세탁기에 한번 돌려주시면 끝입니다.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시면 세탁 끝! 노란 묵은 때 안녕!

세탁 전 / 세탁 후 비교샷입니다.

조금의 시간만 투자하신다면 아끼는 셔츠를 깨끗하게 오래 입으실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