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수고대 뜻 의미 간단하게 정리

 

 

오늘 소개할 사자성어는

학수고대(鶴首苦待)입니다.

 

학수고대(鶴首苦待)는

학 학, 머리 수, 쓸 고,

기다릴 대로 이루어진

한자성어입니다.

 

이를 직역해 보면

학의 머리와 같이

기다린다는 뜻인데요.

 

학의 머리응 이렇게

앞쪽으로 쭉 뻗어있죠?

 

목을 빼 놓은 모습으로

하염없이 기다리는 걸

재미있게 비유한 말입니다.

 

세상이 발전할 수록

편한 것을 추구하지만,

오히려 그와 정반대로

기다림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소위 말하는 오픈런을

수행하기 위해서죠.

 

아무래도 유행에 민감한,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겐

남들이 다 해보는 것과

유명하다고 알려진 것을

체험해 보려는 욕구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이런 기이한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물론 한두 번의 경우엔

추억이 될 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허무하게

낭비하는 일은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